Sophie Latte

'#토론토부근가을데이트'에 해당되는 글 3건

  1. 무스코카 크란베리 농장 단풍여행
  2. 알곤퀸 공원 Algonquin provincial park 단풍여행
  3. 무스코카 당일치기 단풍여행

무스코카 크란베리 농장 단풍여행

토론토 생활정보

Dorset scenic lookout tower를 다녀오면서 크란베리 농장을 잠깐 들렸어요. 일명 Johnstons Cranberrys Farm 입니다. 여기가 그 유명한 존 스톤스 크란베리 농장 입니다. 무스코카로 단풍 여행 가는길에 꼭 들리시길 바래요.
로고가 참 재밌죠. 아마 무스코카 호수에 카누가 있고 그안에 크란베리가 들어있는 상징적인 의미 인듯 하네요.
여기 농장에도 땡스기빙을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놀러 왔었어요.

여기 저기 울긋불긋 색색가지로 예쁜 나뭇잎이 떨이지고 한편에선 모닥불을 피우면서 옹기종기 모여있고 마차를 타고 투어 하는 그룹도 있었고요. 간만에 일상을 벗어나 크란베리 축제를 즐기기에 정신이 없었죠.

저렇게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크란베리를 안에서 엄선하여 찌고 말리고 설탕에 조리기도 해서 여러가지 가공 식품을 만든데요.
생 크란베리도 있고요 와인과 쥬스등 음료 만들어 팔고 있었어요.

저는 말린 크란베리를 몇봉 사왔어요.
크란베리 사탕. 크란베리 비누. 크란베리 와인및 쥬스.크란베리 과일티. 크란베리 립밤까지 있더라고요.

아직 수확은 하지 않아서 10월12부터 크란베리 축제를 한다고 하네요.
그날엔 수확하고 밭에다 물을 넣어서 둥등 띄우는 그런 행사를 한다고 하는데 보지는 못하고 왔어요. 가을엔 참 볼거리도 많고 재밌는 행사가 많으니 틈틈히 가을 구경 다녀 보세요.

알곤퀸 공원 Algonquin provincial park 단풍여행

토론토 생활정보
드뎌 단풍 계절이 왔습니다.
1년에 딱 1개월 남짓 볼수 있는 풍경이죠. 저번 주말에 토론토 근교 알곤퀸을 다녀왔어요. 단풍이 40프로 밖에 들지 않아 아쉬웠지만 나쁘진 않았습니다.
올해의 가을 추억 함께 공유 하기 위해서 바뻐서 혹시 못가시는분들 사진으로나마 다녀오세용~.
참고로 알곤퀸의 단풍 절정은 Thanks Giving day 전후 입니다. 저는 딱 땡스기빙에 갔는데 올해는 단풍이 절정은 아니였고 10월 중순이후가 될것 같네요. 이번주 담주가 딱 날씨도 좋고 그 이후엔 춥겠죠.
일반적으로 Oct.6-8  / Oct.13-14 이날들이 단풍 보기에 좋은날 이라고 합니다.
토론토에서 차로 2시간이 넘게 올라가야 알곤퀸 공원이 나와요. 정말 웅장하고 제대로 알곤퀸을 보려면 1주일 잡고 다녀야 하다는군요.
알곤퀸은 온타리오주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 공원이랍니다.
캠프장엔 자연 그대로 보전되어 있어 여우및 곰 야생동물이 나오기도 한다죠.
Georgeian Bay 와 Ottawa River중간에 위치한 공원으로 웅장한 국립공원안에는 무려 240개나 되는 호수들이 있습니다.
특히 조지안 베이와 오타와 리버를 끼고 있어서 카누를 탈수 있다고 하네요.

이곳이 알곤퀸 단풍 관광의 핵심 장소인
돌셋 전망대, The Dorset Scenic Lookout Tower에서 바라본 유명한 그 풍경입니다. 단풍이 예쁘게 들진 않아서 아쉬웠죠. 사진에 보이는 호수가 Lake of Bays 입니다.
124미터 높이의 돌셋 전망대에서 베이호수를 바라본 사진 입니다.

단풍이 곳곳에 보이기도 하죠.
이곳은 돌셋부근 드라이브 웨이 입니다.

이곳이 그 유명한 알곤퀸의 단풍을 한눈에 내려다 보는 돌셋전망대 입니다.
무려 높이가 145m 나 된다고 합니다.

사진이 좀 어둡게 나오긴 했는데 별거 아니다 싶었는데 꽤 무섭습니다.
올라갈땐 옆에 잡고 살살 올라 갔는데 내려올때가 더 문제더군요. 균형감각이 없거나 심장 약한신 분들은 중간쯤에 올라 가다 내려오시길 바래요.

이렇게 조심조심 한걸음 한걸음 다녀오심 되죠. 유치원생 아이들도 다 올라갔다 오니 별 염려 안해도 되고요.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예쁘게 꾸미지도 못하고 대충 걸쳐입고 되는데로 커피 한잔 들고 떠났던 알곤퀸 단풍여행!

전망대에서 딱 트인 호수를 보니 저절로 힐링 제대로 하고 맑은 숲 공기 마시고 돌아왔죠.

무스코카 당일치기 단풍여행

토론토 생활기
드뎌 맘속으로만 계획했던 단풍여행을 다녀왔어요. 하루여행인 만큼 일정이 좀 빡빡하게 돌아갔어요.
알콘퀸 돌셋과 크란베리농장 그리고 무스코카 이렇게 일정을 잡고 떠났습니다.

토론토에서 2시간 좀 넘게 차를 타고 가면 별장 지역으로 유명한 무스코카가 나오는데요. 무스코카 호수와 조지안베이 줄기가 어우려서 정말 혼자 보기엔 아까운 풍경이 펼쳐졌죠.

카나다는 단풍과 호수가 주로 볼거리인 만큼 가을에 이곳저곳에서 행사도 많이 하고요 가을여행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포스팅 해봐요.
단풍여행지로 알려진 무스코카에 가면 꼭 증기유람선을 타보세요.

무스코카에서 꼭 체험해야 하것중 하나가 바로 증기유람선 예요.
1887년에 만들어져 131살 되는 이 빈티지 증기유람선을 타고 단풍놀이를 제대로 했습니다. 무스코카 에서 그냥 단풍만 보고 호수만 들리는것 보다 크루즈를 꼭 타야 제맛입니다
저는 $30불을 내고 winonah2 라는 stemship을 탔어요. 오래된 크루즈라 시시할것이라 생각했는데 규모도 크고 가을 분위기랑 잘 맞았어요. 1층입구 부터 3층까지 올라 갈수 있고 안에 식당도 함께 운영하더라고요.

음료를 마시면서 안과밖을 자유롭게 돌아다닐수 있어요. 크루즈안 복도및 인테리어도 빈티지 스럽고 아늑하고 좋았어요.

유유히 흐르는 호수가에 펼쳐진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약 1시간 가량 증기유람선을 타고 무스코카 단풍을 감상하는 좋은 시간였어요.
우리들의 미스코트 저스트비버도 한장 찰깍!
친구끼리 가족끼리 또는 데이트 장소로 좋아요.
이번주 담주까지 날씨도 단풍보기에 좋은날들이니 아직 안가셨다면 빨리 구경들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