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hie La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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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토론토 도시농부 체리 나무 씨발아 성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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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도시농부 체리 나무 씨발아 성공기!

토론토 생활기
뜨거운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입니다.
작년 이맘때쯤 길가에 체리 나무에서 체리를 따서 씨를 발아 시켰죠~

토론토의 주택에서 종종 체리나무를 키우는 집들이 많이 있죠. 나무 가지가 길가 쪽으로 즉 담장 밖으로 뻗어 나온경우 집주인의 허락을 받지 않아도 먹어도 되죠. 일종의 카나다 문화라고 받아 들여도 되요. 

1주일후 체리 씨발아가 시작됐습니다.

꼭 콩나물 같죠~
작년 이맘때쯤 화분으로 옳겨 심었던 씨앗들이 이젠 제법 모종이 되었어요.

씨발아 1년뒤 사진

약 8cm 정도 자랐습니다. 여러 씨앗발아를 시도해서 겨우 하나 건졌네요. 아주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잎사귀는 제법 체리 나무 같죠? 대부분 묘목을 사서 나무로 키우는데 씨발아 부터 시작 하다 보니
많은 정성이 필요합니다.

내가 정성들여 하루하루 자라나는 체리 나무를 아침마다 보는것이 작은 삶의 여유라고 생각하고 농사를 시작했어요.

언젠가 체리 나무가 되겠죠~
내년엔 얼만큼 커있을까요 기대가 되네요. 아마 제가 토론토 최초 체리 도시 농부가 아닐까 싶네요!

토론토 명물고비밭

토론토 생활기
봄철에 꼭 카나다에서 가봐야 할곳이 있다면 바로 고비 밭입니다. 고비는 고사리랑 비슷한 식물인데 봄철에 카나다 전역에 퍼져 있죠. 거대한 고비숲을 이루죠.
한군대 고비 밭을 발견하여 사진을 찍었으나 너무 활짝펴서 먹을순 없었어요.

푸르름이 넘쳐서 상쾌했어요.
수목원을 걷는 기분이랄까요.
저 넓은밭이 전부 고비였어요.

고비는 이렇게 생겼어요. 맛도 모양도 고사리 비슷합니다.
봄철 입맛을 돋구는 영양가 높은 나물 이랍니다.
내년에 꼭 일찍가서 고비를 많이 가져와야 겠어요.
토론토엔 고비.참나물.명이나물등이 전역에 퍼져서 흔히 볼수 있어요.

한군대 명이나물 밭을 발견했는데 사슴들이 뜯어 먹은 자국이 있어써요.
사슴이 명이나물을 먹는데요.

나물들을 보니 진정한 봄인가 싶어요.
자연이 우리들에게 주는 봄 선물인가 싶어요.

야생적으로 난 나물들이 토론토의 명물이랍니다. 한국에 갈때 잘 말려서 선물용으로 가져가죠.

중국산이나 양식한것이 아니라서 진정한  상품 나물들이죠..

야생나물들은 토론토의 하나의 명물로 유명해요.

나무숲에서 힐링도 하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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