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hie Latte

토론토 홈가든닝

토론토 생활기
날은 점점 따뜻해 지고 도시농부의 하루는 점점 바뻐지고 있어요. 일하면서 틈틈히 나름 농사를 지은지 한달이 다되어 가네요.

처음에 이렇게 씨앗발아로 시작했던 사과나무가 제법 컸습니다.

Ambrosia라는 사과인데요 아주 발아가 잘되고 사과알이 큰것이 특징입니다.
갤러리아 한국식품점에서 조선오이 씨앗을 구해서 발아시켰는데 2주도 안되어 저렇게 많이 싹이 났네요.
몇몇개의 사과 나무들은 죽었고 첨이라 잘해주질 못하여 그런것 같아요.ㅜ
레몬도 넘 신기 했어요.

유기농 레몬을 씨발아 하여 제법 잎이 올라왔네요. 하루하루 자라가는 새잎들이 자라가는것을 보니 봄이 오긴왔어여.

눈이 녹아가니 어느새 강 갈매기랑 루니가 풀밭에서 놀고 있어요.

봄이 온다는 시그널이죠.

첨 짓는 도시 농사라 잘 하진 못했는데 그래도 몇몇개의 씨발아를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