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hie Latte

토론토 Covid19 Stage 3 비상사태 3단계

토론토 생활기

어느덧 8월이 되었내요. 올래는 Covid19 일명 우한폐렴 사태로 반년이 그냥 훅 가버렸네요.
8월 부턴 토론토 경제3단계에 들어 갔는데 예전과
크게 다를것이 없네요. 식당내 식사는 허용되지만
아직까지 들어가서 식사는 하는 사람은 없고 매장밖 테이블에서 먹거나 그냥 테익 아웃 입니다.
아이들 학교가 가장 마지막 단계로 풀린다고 했는데 저번 금요일에 발표가 났습니다.
토론토 학교
1. Grade4 이하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지만
자율에 맞기고, Grade4 이상은 마스크를 쓰고 등교를 하기로 했어요. 3월부터 초.중.고 아이들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했고 지금은 방학인데 9월부터는 유치원.초등.중등이 대면 수업예정

2. Grade10부터는 고등인데 그애들은 온라인과 대면 수업 반반 한다함.

3. 대학생. 대학원생. 어학연수생은 온라인 수업

연령이 어린 아이들은 대면 수업이 필요 하므로 학교를 가는것 같고 대학생들은 온라인으로 한다고 합니다. 어학연수나 유학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고민을 좀 해야 겠네요. 어짜피 온라인 수업이면 그냥 한국에서 듣겠다는 학생들도 있다고 알고 있어요.

아직 까지 공항이나 국경이 완전히 풀렸다 이런 발표는 없고 확실히 예전과는 달리 이곳 토론토 분위기도 사람들도 덜 다니고 예전과 다른 말그대로 new normal시대가 됐어요. 다운타운쪽은 매장내 식당 식사들을 안하는곳이 많고 도로쪽으로 테이블 영업을 대부분 하네요.
토론토 외곽 지역은 매장내 식사를 하기도 하는데
맥도랄드에 가보니 매장안에서 먹는 사람도 있으나 별로 없어요. 한두 사람 정도...

회사도 work from home 보다 다시 출근도 하기 시작하고 슬슬 예전처럼 돌아가려는 분위기 이나
워낙 비상사태로 몇개월 동안 모든생활이 정지 상태였어서 아직까진 정지된 느낌 입니다.
비상사태때 문 닫은 가게들, 직장에서 나온 사람들,
본국으로 돌아간 사람들등등.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줄줄이 생겼네요.

토론토는 일단 잡 마켓이 더 어려워 지고 있어서 많은 한인들이 여름에 이미 한국으로 돌아갔는데
차라리 잘한 일인것 같아요. 아쉽지만 무서운 폐렴이 돌고 병원비도 비싸고 카나다 의료 시스템이 좋지 않으니 병 걸릴 위험도 있고 한국으로 돌아가는것도 잘 한일이 겠죠. 유학생들은 식당에서 일을 많이 했는데 식당들도 상황이 안좋은 곳이 많다는 군요. 토론토 한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읽었는데 여긴 최저인금이 14불인데 한국식당에서 학생들에게 4불이나 5불정도를 준다는 군요. 그나마 안주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참 놀랍네요.
빨리 토론토 경기가 회복되었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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