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hie Latte

서울에서 온 아름다운 선물들

토론토 생활기
올해들어 처음인 주일 & 휴일연휴의 마짐막 날인 01.03.10.
체감온도가 -20도가 넘고 드디어 올것이 온 폭우들.

눈은 낭만적이고 특히 커피 한잔 마시면서 창밖을 바라보면 더할나위 없이 운치있고 멋지죠.

하지만 토론토에 살면 눈에 치여서 장난이 아닌것을 알게됩니다. 
벌써 눈이 오는걸 보면 살짝 두통부터 시작됩니다.

창밖으로 볼땐 몰랐는데 아주 가늘게 끊임없이 뿌리더군요.
 
잠깐 베이뷰 빌리지에 갔다가 온다구요. ^^
어찌나 바퀴가 돌던지 눈을 치워놓지 않아 걷기는 더더욱 힘들고. 

한해를 보내고 다른 새해가 온 어느날, 문득 작년말에 서울에서 지인으로 부터 온 선물들을 다시 꺼내보았습니다.

어찌나 고맙고 반갑던지 아름다운 가게 에코 제품 가죽 필통, 지갑, 아름다운 커피점의 페어트레이드 커피,
mmmg 키체인, 현무막 리싸이클링백, 리싸이클링 종이로 만든 연필, 그리고 아름다운 메세지.....
색깔도 너무 예쁘고 소재도 부드럽고 넘 좋아요. 재탄생된 재품들이라 더더욱 의미가 있구요.



가죽필통
명암 지갑
아름다운 커피
리싸이클링백
리싸이클링 종이로 만든 연필

작년에도 한국간식거리들을 잔뜩 보내주시더니 늘 항상 감사드립니다.
토론토에서 한국제품을 쓸수 있다는것이 너무 행복합니다.
페케이징 디자인도 깔끔하게 잘되어 맘에 쏙들고요
특히mmmg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브랜드이기도 하고요.

매일 매일이 행복한 날들이였으면 좋겠어요.
아름다운 사람들과의 네트워킹이 더 활발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Special Thanks to H.R.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