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hie Latte

토론토 온타리오 미술관

토론토 생활기
여름 저녁 토론토 나들이 하기 좋은곳
온타리오 미술관 AGO.
그림도 안에 건물도 새로 지어 볼만 합니다. 꼭 가보세요.

미술관람 하고 월남국수 한그릇!

토론토 놀스욕 도서관 어린이책

토론토 생활기

도서관에서 아이들 책을 보던중 눈에 띄는 동화책을 발견했어요.
Animal City라는 책인데요, 표지 부터가 화려하고 색체가 강해서 눈에 들어왔죠.
Joan Negrescolor 가 쓰고 그림도 그렸담니다. 원래는 포루투칼어로 출판된것을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이 되어 출판이 되었담니다.
아이들 연령은 4세~8세까지 읽을수 있는 책입니다.

안에 그림도 아이들이 좋아할것 같네요.
Nina라는 여자 아이의 비밀장소 바로 Animal City 혼자만이 아는 동물들과의 신비 스러운 소동 공간이죠.
혼자만이 알고 있는 통로를 이용하여 이곳으로 들어오면서 예전에 잃어버렸던
소중한 물건들도 발견하게 되고 신기한 동물들의 도시에서 동물들을 만나게 되는 내용입니다.
벌써 표지에서 부터 뭔가 쫙 빨려 들어간다는 느낌이 들었고 한장한장 넘기면서 그림에 쏙 빠지게 되는 책입니다. 도시가 정글이 되고 그곳에 동물들이 있는데요, 인간들이 살던 아파트나 건물들이 모두 정글 처럼 나무로 채워져 있고 그곳에 동물들이 전부 있습니다.

연령이 높은 아이들도 스토리 텔링을 할수 있을만한 레벨입니다. 책을 보는 느낌이나 관점이 아이들 마다 전부 다르기 때문이죠. 제 생각에는 도시 전체가 정글로 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 였어요.

저곳에 살던 인간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요?
아이들과 생각하며 토론하기에 좋아요.

토론토 우드바인 beach 맛집

토론토 생활기
오랜만에 우드바인 호수가를 걸어봐요.
날씨도 좋고 바람도 산들산들 좋았어요.

Yonge & Queen에서 내려서 이스트 방향으로 스트릿카를 타면 바로 갈수 있습니다. 이곳은 토론토에서 제가 좋아 하는 장소중의 하나 인데요 언제와도 조용하고 아름다운 곳이죠~
여름이면 각종 행사들로 가득하죠.
Jazz Festival, food festival등 각종 재밌는 행사들로 가득합니다. 여름의 우드바인 호수가 꼭 한번 방문 하길..
토론토에 있거나 아님 방문 예정인 사람은 꼭 가보시길..
시원한 물에 발만 풍덩풍덩 담그고 놀았더니 몹시 시장했어요.
여기저기 맛집을 찾다가 눈에 번득 hero burger가 눈에 들어왔죠. 역쉬 여름엔 햄버거가 최고야!

완전 먹음직 스러운 hero burger! 감자와 음료랑 잘 먹었다.

맛집으로 알려진 유메이 스시도 강추!!
언제나 신선한 재료로 맛있게 스시를 만들어 주시는 유메이 스시 사장님!

http://www.yumeisushi.ca

맛집과 호수!
여름에 이보다 더 좋은곳이 토론토에 또 있을까 싶네요.

토론토 도시농부 레몬농사 1년후

토론토 생활기
토론토는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어요. 작년봄 레몬씨발아를 시작해서 1년간 레몬.자몽.체리씨앗을 발아 시켜 1년간 키우는데 성공했어요.

체리는 가장늦게 시작했죠. 작년  늦 여름쯤에 동네 산책길에서 체리 나무를 발견하여 씨앗을 구했죠. 토론토에는 여기 저기 체리가 나무가 많이 있습니다.

왼쪽부터 유기농 레몬 1년생 어린 나무
가운데 유기농 레몬 올해 발아 시킨거고
오른쪽은 자몽 1년생 입니다!.
좀더 디테일 하게 살펴 볼까요?

1년을 키우면서 중간중간 말라 죽은것도 있고 이만큼 키웠습니다.

요건 작년에 발아시켜 싹 띄운 사진!

요렇게 어리던 레몬들이 이만큼 자랐네요.

언젠가 열매를 맺을 날을 기대해 봐요!

토론토 도시농부 체리 나무 씨발아 성공기!

토론토 생활기
뜨거운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입니다.
작년 이맘때쯤 길가에 체리 나무에서 체리를 따서 씨를 발아 시켰죠~

토론토의 주택에서 종종 체리나무를 키우는 집들이 많이 있죠. 나무 가지가 길가 쪽으로 즉 담장 밖으로 뻗어 나온경우 집주인의 허락을 받지 않아도 먹어도 되죠. 일종의 카나다 문화라고 받아 들여도 되요. 

1주일후 체리 씨발아가 시작됐습니다.

꼭 콩나물 같죠~
작년 이맘때쯤 화분으로 옳겨 심었던 씨앗들이 이젠 제법 모종이 되었어요.

씨발아 1년뒤 사진

약 8cm 정도 자랐습니다. 여러 씨앗발아를 시도해서 겨우 하나 건졌네요. 아주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잎사귀는 제법 체리 나무 같죠? 대부분 묘목을 사서 나무로 키우는데 씨발아 부터 시작 하다 보니
많은 정성이 필요합니다.

내가 정성들여 하루하루 자라나는 체리 나무를 아침마다 보는것이 작은 삶의 여유라고 생각하고 농사를 시작했어요.

언젠가 체리 나무가 되겠죠~
내년엔 얼만큼 커있을까요 기대가 되네요. 아마 제가 토론토 최초 체리 도시 농부가 아닐까 싶네요!

토론토 겨울 유기농 레몬농사 시작

토론토 생활기
토론토는 어제 오늘 엄청난 양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길에 눈을 치우지 않아
Side walk에 거의 무릅위까지 발이 빠지네요.

매년 1월말쯤이면 도시농사를 시작하죠.
올해는 유기농 과일만을 장만하여 씨발아를 시작했어요.
씨발아를 시작하기전 조금 비싸긴 해도 꼭 organic 제품인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 올가닉 과일들이 종자씨가 좋고 중간에 죽지 않고 튼튼히 자란다는걸 작년에 알았답니다. 도시 농부의 농사 팁입니다.

이것은 레몬이 씨발아 되어 계란모종으로 만든것 입니다.

씨발아를 2주 정도 시키니 저렇게 눈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이렇게 한참 겨울에 싹을 띄우니 여름쯤 되니 잘 자랐어요.
작년 같은 경우는.

한참 겨울인데 집에서 화초도 가꾸고 씨발아도 시켜보고 재미가 솔솔 해요.

토론토 도시 농부 유기농 레몬키우기

토론토 생활기
레몬을 키운지도 언 1년입니다.

왼쪽은 유기농 식품점에서 구입한 레몬으로 발아 시킨 레몬트리 입니다.
오른쪽은 일반 마트에서 발아 시켜 키운 화분이고요.  유기농은 뭐 별다른 차이가 있을까 생각했는데 역시나 굉장히 달랐어요. 유기농이 좋다 좋다 말만 들었는데 씨앗부터 크기도 달랐고 키도 크고 잎 모양도 달랐어요.

유기농 레몬씨앗으로 키운것

일반 레몬씨앗으로 키운것.

작년 2월쯤에 씨발아에 성공하여 거의 1년을 키운 레몬나무 입니다.

작년 2월에 올린 포스팅입니다.
http://sophie-latte.tistory.com/87

이때 씨발아을 시작해서 이만큼 키운것 입니다.

이때부터 유기농은 키가 크고 잘 컸어요.
레몬나무를 키우려는 분들은 꼭 유기농으로 하면 잘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버려지는 씨앗을 재활용하여 화분 만들고 집도 꾸며봐요!
노란 열매가 언제나 맺을지 그때 까지 잘 키워야 겠어요.

무스코카 당일치기 단풍여행

토론토 생활기
드뎌 맘속으로만 계획했던 단풍여행을 다녀왔어요. 하루여행인 만큼 일정이 좀 빡빡하게 돌아갔어요.
알콘퀸 돌셋과 크란베리농장 그리고 무스코카 이렇게 일정을 잡고 떠났습니다.

토론토에서 2시간 좀 넘게 차를 타고 가면 별장 지역으로 유명한 무스코카가 나오는데요. 무스코카 호수와 조지안베이 줄기가 어우려서 정말 혼자 보기엔 아까운 풍경이 펼쳐졌죠.

카나다는 단풍과 호수가 주로 볼거리인 만큼 가을에 이곳저곳에서 행사도 많이 하고요 가을여행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포스팅 해봐요.
단풍여행지로 알려진 무스코카에 가면 꼭 증기유람선을 타보세요.

무스코카에서 꼭 체험해야 하것중 하나가 바로 증기유람선 예요.
1887년에 만들어져 131살 되는 이 빈티지 증기유람선을 타고 단풍놀이를 제대로 했습니다. 무스코카 에서 그냥 단풍만 보고 호수만 들리는것 보다 크루즈를 꼭 타야 제맛입니다
저는 $30불을 내고 winonah2 라는 stemship을 탔어요. 오래된 크루즈라 시시할것이라 생각했는데 규모도 크고 가을 분위기랑 잘 맞았어요. 1층입구 부터 3층까지 올라 갈수 있고 안에 식당도 함께 운영하더라고요.

음료를 마시면서 안과밖을 자유롭게 돌아다닐수 있어요. 크루즈안 복도및 인테리어도 빈티지 스럽고 아늑하고 좋았어요.

유유히 흐르는 호수가에 펼쳐진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약 1시간 가량 증기유람선을 타고 무스코카 단풍을 감상하는 좋은 시간였어요.
우리들의 미스코트 저스트비버도 한장 찰깍!
친구끼리 가족끼리 또는 데이트 장소로 좋아요.
이번주 담주까지 날씨도 단풍보기에 좋은날들이니 아직 안가셨다면 빨리 구경들 가세요!

토론토 justbeaver

토론토 생활기
안녕하세요!
토론토 날씨도 이젠 여름의 끝이네요. 짧고 강열한 토론토의 마지막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토론토OCAD출신의 한인디자이너 minc님의 스튜디오에 방문했어요. 토론토에서 젊은층의 관심과 많은 사랑의 받고 있는 minc님 이네요.
저 사진에 예쁜 아가씨 두명은 Garybaseman 전시회때 설명하시는 분들 이세요
친절 하시고 완전 예쁘죠.
Justbeaver 모델이 기꺼이 되어 주셨어요.

오늘도 어김없이 작품 활동을 하느라 구슬땀을 뻘뻘 흘리면서 작업을 하고 있었죠.

원단을 전부 잘라서 디자인만 해둔것을 사진 찍었어요. 밍크님은 이렇게 저렇게 일단 원단을 하고 디자인에 들어감니다.

Justbeaver의 디자이너인 minc님의 작품예요. Minc는 made in Canada란 뜻입니다.
한땀한땀 여름의 끝에서 작품활동에 열중 하시는 밍크님 힘내세요!!!

카나다 현지인 들에게도 이미 사랑을 받고 있는 자랑스러운 한인 디자이너 밍크 입니다. 파우지나 클러치는 남녀노소를 누구 에게나 사랑받는 인생템 인것 같아요.
저 사진에 모자쓰신 분은 Garybaseman입니다. 게리는 미국출신의 일러스트레이러 입니다.
토론토 전시때 밍크님과 만났었죠.

게리의 작품은 무슨 공상 만화를 보는듯한 본인 특유의 색체와 게리만이 만들어 낼수 있는 재밌는 캐릭터 그리고 스토리. 얼굴 표정에도 천진 난만하고 개구쟁이 같은 모습이 역역합니다.게리도 밍크님의 작품을 많이 좋아 했담니다.

아래 사진은 게리가 디자인한 coach 핸드백 입니다. 핸드백에도 귀여운 캐릭터를 넣었어요.
밍크님도 게리처럼 더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토론토 civic holiday! The Captain's boils

토론토 생활기
드뎌 말로만 듣던 캡틴스 보일 레스토랑에 다녀왔어요!
Sea food로 유명한 곳입니다.
토론토 미드 타운에 위치한 영앤에글링턴 근처 captains boil입니다.

일단 식당안은 작고 아담했습니다.
1층과 2층으로 나눠져 있는데 2층은 예약및 파티 전용 이라네요. ㅎ

Messy하게 먹는게 컨셉인데요 친한 친구끼리 가면 좋겠어요. 옷에 막 묻고 손에 묻고 체면 차리지 말고.

이것이 스텝 원 1단계 메뉴 입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여기서 고른담니다.
주문 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첨 가보시는 분은 생소해서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주문은 간단해요. 1단계에서 해산물을 주문하고 소스를 정하게 되어있어요. 일단 기본을 시켜봤어요. $22 snow crab legs, $13 mussels, $14 shrimp 싸이드로 케이준 후라이스 하나 추가 했습니다.

맛은 미디엄 핫으로 주문했는데 엄청 매웠습니다. 매우면서 맛있어요.
모든 주문이 바이닐 봉지에 나와요.
생각보다 양이 적게 나오지만 다 먹고 나오진 못합니다. 스노우 크랍은 맛이 있긴 하나 양이 적어요. 한 5다리 있어요.
테이블에 개인 접시와 비닐 장갑 그리고 바이닐 앞치마가 놓여져 있어요. 저 중간에 놓여져 있는 통은 해물 껍질등을 넣는 통이예용~
엄청 messy하게 먹는게 컨셉이라 큰 종이가 식닥보로 깔려 있어요.

요즘 핫하다는 the captain's boil!
정말 핫한 맛밖에 생각이 안났어요.
이날은 주류는 안시켰는데 캡틴스 보일 자체가 안주류 위주라서 그냥 먹기엔 꼭 술없이 안주 먹는단 기분였어요.
오랜만에 매운걸 먹으니 맛있긴 했어요.

먹고 남은 주문은 봉지 그대로 싸줍니다.
다른 테이블 사람들도 반은 그냥 챙겨가더라거요.
매콤한 해물 땡기는날 다시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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